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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우] 극한 호우로 인명피해 속출...수색·복구 재개 / YTN

2025-07-21 0 Dailymotion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을 휩쓸고 간 이번 폭우로 모두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된 가운데, 복구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연결해 주요 피해 상황과 복구 대책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승배]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명 피해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이는데 미리 대피하거나 접근을 막는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일까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9일 밤 그러니까 날짜상으로는 새벽 넘어가니까 20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보통 여름과 마찬가지로 야행성 집중호우 현상을 보였거든요. 밤에 집중적으로 내려서 마지막 끝무렵에 가평에서 불과 12시간 사이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났는데요. 야간이 되면 여러 가지 산사태 위험성, 강하천 범람, 낮에 해가 있을 때, 눈에 보일 때와 달리 야간에는 보이지 않거든요. 그럴 가능성. 그런 예보들이 있을 때는 본인들이 압니다. 그건 정부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곳에 사는 분들은 밤이 되면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서 그 밤만, 몇 시간만 떠나 있으면 되거든요. 높은 지인이나 친척집, 친구집에 가 있는 그런 지혜가 필요한데 야간에 무너져서 이런 것들은 난감한 그런 형태라고 보는데 누누이 방송에서 산사태 위험을 강조했는데도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밤에 집중되면서 대피가 미흡했던 점을 꼽아주셨는데요. 산청에서는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큰 피해를 막지 못했거든요. 이곳이 올봄 대규모 산불이 일어나기도 했던 지역인데 이 부분도 관련이 있을까요?

[김승배]
여러 여름을 보냈는데 전 군민 대피령이 내린 건 역사상 처음입니다. 그만큼 비가 많이 내렸거든요. 800mm 가까운 비가 산청에서 나흘간에 걸쳐서 내렸는데 이 정도 되면 분명히 넘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산청이라는 곳이 산림청에서 지난 장마를 앞두고 봄에 산불이 난 경상도 지역에 호우 시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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